강아지 발톱 집에서 자르다가 피가난 경험 있으신가요?
혹시라도 발톱 깎는것을 자주 잊어버리시거나
자르는 방법을 모르셨던 분들은 주목하셔야 겠습니다.
보통 미용을 보내거나 병원에 방문하면 알아서 잘 잘라주시지만
한달 이상 갈일이 없게 되면 우리 댕댕이들의 발톱은 너무 많이 길어있을 겁니다.
긴 발톱이 뭐가 문제가 있겠나 하실 수 도 있고,
그냥 자르면 되는거 아니야? 하고 쉽게 생각하실 수 있어요.
사람과 똑같이 발톱이 길게 자라나면 걷는 일상에 불편을 겪게 됩니다.
발톱이 길게 자라면 발바닥 패드가 바닥에 닫기 전에 먼저 발톱이 닿게되고
발톱이 자라다는 뿌리부분에 무리가 갑니다.
걷는데 불편하기도 하지만
나아가 무릎과 관절에 특히나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슬개골 탈구
특히 다리가 가늘고 뼈가 가는 소형견에 속하는 푸들이나, 말티즈, 치와와 등 다양한
반려견의 품종에서 잘 나타나는 질환 중 하나인 슬개골 탈구현상도
발톱이 길면 더 자극을 주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미리 예방해서 나쁠것은 없으니
견주님들은 알고계셨다가 예방차원에서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이미 슬개골 판정을 받은 상태라면 필수로 챙겨야할 부분입니다.
발톱은 언제 자르는게 적당할까?
강아지 발톱을 자르는 적당한 주기는 대략 2-3주정도에 한번이 되겠습니다.
강아지 앞발을 들어 봤을 때 지면에 닿는 패드보다 발톱이 더 길다면
잘라줄 시기가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발을 나의 손바닥에 올려보거나 발을 들어 측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패드의 바닥 가장 끝부분에 자를 대었다고 생각하고 가상의 선을 그어보면
더 길어나와있거나 선과 맞닿아 있을 것입니다.
만약 더 길어있다면 다듬어줄 때가 되었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강아지 발에 검정발톱이 있다면 일단 멈추세요 !
강아지 발톱은 털 색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검정털을 가진 강아지의 경우 발톱도 검정색일 확률이 높습니다.
흰털을 가진 강아지라면 대부분 발톱도 하얀색이고 점박이무늬를 가진 강아지라면
발톱도 흰색과 검정 발톱이 섞여 있을 수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자르기 까다로운 검정색 발톱은
안에 숨겨진 신경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자르실 때 아주 조심하셔야 하겠습니다.
흰색 발톱의 경우 눈으로 확인하며
신경이 나와있지 않은 부분까지만 자르면 됩니다.
하지만 검정발톱의 경우에는
조금씩 잘라나가면서 발톱 단면에
동그란 점이 나오기 시작하면
신경이 시작되는 곳이니 멈추서야 합니다.
다른 방법으로는 미용전문가가 사용하는 발톱 그라인더가 있는데
강아지 용품점에 가도 쉽게 구입이 가능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그라인더는 조금씩 갈아나가기 때문에 검정색 발톱의 경우
그라인더로 잘라주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TIP!!
여기서 또하나의 tip을 드리자면,
목욕 후 강아지의 발톱이 말랑말랑해져있을 때 자르시는 걸 추천합니다.
발톱이 매우 단단하므로 자르실 때 숙련되지 않다면
강아지용 발톱가위를 사용하셔도
각도가 비틀어질 수 있어 발톱이 깨지거나 조각이 나서
강아지가 통증을 느낄 수 있지만
목욕 후에 자르시면 훨씬 수월하게 자르실 수 있습니다.
강아지 건강관리 생각보다 알아야 할 것이 많습니다.
한두가지의 팁만 알아두어도 견주와 반려견 사이에
의 상할 일은 없을 것 같네요^^
(발톱 잘못 자르면 가위만 들어도 으르렁... )
그럼 유용한 정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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