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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생활정보 팁

강아지 실수로 양파 먹었을 때 (양파 중독) 대처방법과 유의사항 알아보기

by 블룸블 2022.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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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에게 주면 안되는 음식

 

 

 

 

강아지에게 절대 주어서는 안되는 음식에 대해서 혹시 알고 계신가요? 

 

 

저는 강아지를 어려서부터 키워서 가장 많이 들은 대표적인 음식이 양파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그게 왜 , 어떻게 , 얼만큼 위험한것인지에 대해서는 정말 무지했어요.

저희집 강아지는 4살이 지나가면서 식탁 위를 몰래 올라가거나 ,

쓰레기통을 파헤쳐놓는 강렬한 식탐은 사라졌다고 생각했는데요

얼마전에 9살먹은 우리 강아지도 제가 실수로 치우지 않고 외출한 동안

몰래 올라가서 남은 음식을 먹고 내려왔더라구요

혹시 몰라 양파가 들어간게 있었나 떠올려 봤는데 다행히도 양파는 없었지만

음식이 너무 깨끗하게 사라져서 정말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여튼간에 그래서 자세히 찾아보다 알게된 양파를 급여했을 때 생길수 있는

위험한 상황들을 알게되어 공유해 드리려고 합니다. 

 

 

 

 

 

 

 

 

양파는 한국음식에 들어가 있지 않은 곳이 드물다고 할 정도로 한국사람들이

즐겨먹고 또 좋아하는 식재료인데다가 알리신이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매운음식에도 빠질수 없는 달콤하며 알싸한 맛을 지닌 식재료이고, 항산화작용과

병원치료 단골주제인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도 낮춰주는 효능을 가진 우수한 식재료 중에 하나입니다.

그러니 우리가 먹다 실수로 반려견에게 급여할 확률도 높을 수 있는 것이겠죠. 

이렇게 좋은 기능들이 사람과 동일하게 강아지들에게도 도움이

된다면 좋겠지만 반려견들에게는 일정 양을 섭취했을시에

높은  치사량을 보이는 아주 위험한 재료라고 합니다. 

 

 

 

 

 

 

 

강아지들에게 그토록 위험하다는 성분은 대체 무엇일까? 

 

 

 

양파에는 앤-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독성이 있습니다.

바로 이 성분이 강아지의 체내로 흡수되게 되면 중독 증세를 보이게 되는 건데요,

이 앤-프로필 디설파이드라는 성분은 헤모글로빈의 변성을 가져오고

적혈구를 파괴시키는 일을 합니다. 파괴된 적혈구 때문에 용혈성 빈혈이 오게되구요,

혹시 오랫동안 끓이거나 구웠다면 괜찮지 않을까? 하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렇지도 않답니다.

가열을해도, 구워도, 찌고 삶아도 독성은 그대로라고하니 정말 조심해야할것 같아요. 

 

 

 

 

그럼 그 위험하다는게 얼마나 먹어야 위독하다라고 할수 있을까요? 

 

 

 

아직 그래도 양파가 얼마나 강아지에게 치명적인지 감이 안오실것 같아요. 

보통에 치사량이라고 하는 정도는 동물의 1키로당 15-20그람 정도라고 합니다.

저희 강아지 같은 경우는 5.7키로정도 나가는데 계산하기 쉽게 6키로라고 했을 때 

6kg x (15-20g) =90 ~ 120g 정도가 치사량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양파 한개의 무게는 얼마인지 알면 대충 감이 오시겠죠? 양파는 평균 300g 정도 입니다.

그럼 강아지가 1/3개 정도만 먹어도 목숨이 위험해 질 수 있다는 뜻이더라구요.

초소형견을 키우시는 견주님들도 많을 테니 작은 친구들은 더 조심해야겠습니다. 

 

 

 

 

 

그런일은 없어야겠지만 강아지들은 보통 말을 못하니 아프다는 표현을 나름대로 하는데

사람들은 잘 눈치채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럴 때 알아두고 체크해보면 좋은 아픈 반려견의 증상으로는 반려견이 주인곁에 붙어있지 않고

혼자 구석에 웅크리고있거나 평소 활동량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 모습을 보이기도하고,

웅크리고 잠만자는 경우가 그럴수 있어요, 그리고 빈혈의 경우엔 증상이 더 확실히 나타다는데

특히 입 안 잇몸을 들추어보면 선홍빛이 도는게 아니라 창백하게 밝은 분홍색을 띄게 된다고 합니다.

거기에 구토나 설사를 동반한다면 더 더욱 주의를 기울이셔야 할거 같아요. 

 

 

 

 

 

뭐 우리 강아지가 양파 먹을 일이 특별히 있겠어? 하시겠지만,

실제로 양파중독은 흔히 일어나는 일입니다. 가장 흔한경우가 양파시즈닝이 들어간 과자나,

짜장면을 먹고 남은 음식을 바빠서 치우지 못하고 갔을 때, 소시지야채볶음이

식탁 위에  덩그러니 있을 때 등 입니다.  반려견들이 종종 식탁 위로

올라서 남은 잔반을 찹찹 해치워 버릴수 있다는거 잘 아실거에요. 

 

 

 

 

혹시라도 먹었다면 그 다음 대처방법은 없을까? 

 

먹은 것을 모두 개워냈다면 한편으로 다행입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재빨리 병원에 데려가 검사를 통해 증상을 확인하고

그에 적절한 치료를 시작해야 합니다. 이 양파 중독으로 인한 증세가 나타나는건 다 똑같지 않다고 해요.

일주일이 지나서도 증상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별일 없는데?

하고 그냥 지나쳤다가는 급성 신부전증이 와서 목숨이 위태로워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정말 양파섭취 조심해야겠죠?

저도 찾아보며 알게된 사실들이라 앞으로도 저희 강아지에게

밥을 만들어 줄 때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겠어요.

 

 

모두 건강한 반려생활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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